CG공부방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보고왔습니다!

쿠키 영상 있어요 1개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무려 2시간 반정도의 러닝 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몰입도가 엄청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평을 쓰겠지만

스포일러 많이 있어요

스포

스포

스포

스토리를 많이 얘기할거같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는

타노스의 찾아라 드래곤볼(?)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게 주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놀랬던 것은

시작하자마자 헤임달과 로키를 죽였다는것이였습니다

상당히 시리어스한 분위기로 영화가 진행되었으며 중간중간에

마블식 조크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를 너무 깨지않는 선에서 유머를 넣기 때문에 흐름은 자연스러웠습니다

높은 몰입도와 고퀄리티 액션씬들

역시 마블은 실망시키지않아요~

아마

마블을 좋아하시고 왠만큼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파악하고 계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울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마블의 10년을 정리하는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블영화의 악역들은 항상 소모품같은 느낌으로 캐릭터성이 상당히 약한게 자주 보였는데요

타노스의 경우엔

오히려 타노스가 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노스는 우주는 유한하기 때문에 인간의 절반을 제거 하려고 합니다

근데 약간 저 얘기 현재 인류의 상황과 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긴하더군요

넘쳐나는 인구때문에 자원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는... 현실의 이야기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타노스는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였습니다

미친 싸이코 살인자가 아무나 죽이고 다닌다...는 느낌이 있을수도 있지만

상당히 감성적인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악당에게 가장 중요한

명분이 있습니다 인간의 절반을 제거해서 절반이라도 구해내자라는...

아마 타노스를 메인으로 영화를 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타노스가 제일 많이나오는듯한 기분탓이..)

아이언맨의 경우에는 끝내주는 수트로 미친 CG의 향연을 보여줍니다...크... 역시 ..로다주 ..乃!

- 아쉬운점 -

저는 재밌게봤지만

그 암울한 결말과 많은 히어로들의 죽음으로 인해

밝은 분위기의 마블을 좋아하셨다면 정말 벙쪄있으실예요

엄청나게 죽어납니다....

그리고

말이 엄청 많았던

소울스톤

다소 황당한게 소울스톤이 있는 그 곳엔 레드스컬이 나옵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과거 퍼스트어벤져에서 캡틴과의 전투중 스페이스 스톤 때문에 우주어딘가로 날려져버렸다는 말이 사실이였네요 ㅎㅎ;

타노스의 부하중 에버니 모어(?) 라는 녀석이 있는데

매력적인 악당이라고 생각될뻔했는데

순삭 당합니다.

비전은 큰 데미지를 입었다고 하지만 

영화상에서 너무 쓸모가 없는 느낌입니다

공주님? 같은..?

어벤져스 2때와 시빌워에서의 그 강함은 도대체 어디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닥터스트레인지 가오갤멤버 vs 타노스

연합공격에 타노스는 장갑이 벗겨질뻔 했으나

스타로드의 트롤짓으로 인해 장갑을 벗기는데 실패하고

연합공격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근데 스타로드의 그 행동이 너무 억지스러웠다는 점

이성을 잃은건 알겠는데 바보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또 이번 영화엔 앤트맨과 호크아이가 나오지않았는데요

다음영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되고요

이번영화에서 절반정도의 히어로들이 사망했는데

다음 영화에서 앤트맨이 그 영역에 들어가 어떤 활약을 할거라 예상되고요

앤트맨N와스프가 시빌워 직후의 이야기인데 인피니티워 이후로 개봉했다는것도 

뭔가있을거같네요

예상입니다만

이번 인피니티워 사태로

호크아이의 가족들이 다 사망할거같아요

그리고 다음영화때 

호크아이가 아닌 다른 히어로로써 살아가게될거같네요

이번영화에서 죽인 히어로들은 다음영화에서 다 살아날거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횡설수설했는데

정리하자면

1. 영화 분위기 무겁

(취향을 좀 탈거같아요 밝은 분위기 기대하신분들은 실망할수도)

2. 개연성이 살짝 떨어지게됨

3. 히어로들간의 감정선이 약해보임

(이건 출연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수없는 부분이긴함!)

4. 너무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쉴틈없는 볼거리

(강약 조절이 없어보여요 ㅋㅋ 이건 뭐 다른 마블영화의 주인공들이 한곳에 뭉치니 어딜가든 중요한 이야기 ㅠ_ㅠ 이또한 어쩔수없는 부분 ㅠㅠ)

5.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많아요

(음? 이건 이렇게해서 해결하면 안되는건가? 이런 부분)

어쨌든 재밌습니다

아쉬운점을 많이 써놓았는데

그건 뭐 방대한 스토리를 2시간반에 압축시켜놓은거니!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를 잘풀어놨나 싶긴했어요!

정말 기대한거 이상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전 두번보려고요 ㅎ_ㅎ

그리고 다음영화가 기대되고

웃긴게 캡틴마블이 계속 검색어 순위에 있네요 ㅎㅎ

다들 본의 아니게 검색어로 스포를 하고계시네요ㅋㅋㅋㅋㅋ

우선 영화를 보고 검색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쿠키영상 없어요!!

야탑CGV에서

레디 플레이어원을 보고왔습니다 ^_^

괜히 스티븐 스필버그가 거장이란 얘기가 나온게 아닌거 같습니다

대중문화에 대한 종합 선물셋트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사에 대한 패러디들도 많고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를 막론하고 정말 알만한 작품이 다나옵니다

(알만한거만 알아본건 함정)

알면 알수록 재밌는 영화라는건 정말 보장드리고요

알면 알수록 더!! 재밌는거지 모르고 봐도 재밌다는건 보장드립니다

(모를수가 없는 캐릭터들이 상당수 존재)

영화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데

정말 현실적인 미래사회를 미리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VR세계에 빠져들고 점점 현실에서 멀어지는 사람들...

나름의 메세지도 있던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중간중간에 유명대사로 드립치는 장면도 상당히 있는데 슉슉 지나가는건 대부분 놓치실거같아요

개인적으론

초반부 레이싱 장면이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면서 봤어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렇게 CG에 능통한 감독인줄 몰랐네요

확실히 게임세계라는 느낌을 주지만 현실감 넘치는 아주 자연스러운 CG였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캐릭터들이 한대 어울려 존재하는데 각 캐릭터의 이질감이 전혀 없습니다

분명히 다양한 스타일들이 섞이다보면 짬뽕이 되다보니 어색한게 느껴질줄알았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헬로키티가 아주 잠깐 나오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게 발발대면서 다니는 것을 보고

빵터져버렸습니다 ㅋ_ㅋ

그리고 스토리는

중반부가 살짝 늘어지거나 로맨스가 급전개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정말 대중문화로 가득가득 채워서 눈이 쉴틈이 없었습니다!!

아는 캐릭터를 찾는거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한건 올해 최고의 영화는 이미 나온거같습니다

(아직 8개월남았지만..)

아 그리고 웬만하면 3D로 보시면 정말 돈값할 영화라고도 확신드려요